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제2대 연규문 원장 취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제2대 연규문 원장 취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7.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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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 대전 역량 키우는 중심 기관으로 우뚝 설 것"

1일 오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대전시민대학 장암관(옛 충남도청 후생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대전지역 평생교육 관계자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규문 2대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제2대 연규문 원장 취임식
연규문 원장은 1978년 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호주 The University of South Wales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여 석사(1986), 우등석사(1989), 박사(1992) 학위를 취득한 후 대전시 국제협력 전문위원, 을지대 교수, 대전시 비서실장, 한남대 교수,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을 거쳐 2011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설립과 함께 정책기획부장, 대전시민대학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전시민대학 개교를 준비했고, 이날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제2대 원장에 취임했다. 

연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2년간 뚜렷한 비전과 투철한 신념으로 지역 평생교육을 이끌어 온 바, 이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력 넘치고 앞서 가는 평생교육진흥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시민대학이 9,700명의 수강 신청을 받고 개교가 다음 주로 다가옴에 따라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더욱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밝힌 연 원장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의 인적자본 형성을 도와 평생 고용가능성을 높이고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받고 있으며, 지역 내 모든 기관 단체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지역 경제의 경쟁력과 사회적 응집력을 제고하여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재생을 도모해야 할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 원장은 평생교육의 이념을 구현하는데 투철하고자 하며, 평생교육에는 인간 중심, 민주주의, 지역 공동체와 개인의 가치 실현이 녹아 있으므로, 이러한 이상을 지향 삼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적, 지역적 과제 해결을 위한 평생교육에 앞장섬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학습으로, 시민의 행복과 대전의 역량을 키우는 평생교육 추진 중심 기관으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새로운 대전만의 특성화된 평생교육 문화를 창조해 내기를 희망하며, 대전시민대학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일구어 내는데 앞장서고,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대전 지역 내 모든 평생교육 기관들의 협력과 발전을 이끄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대전시 평생교육 체제를 효율적, 효과적으로 정비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평생교육 최고 도시 대전 건설을 이루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모든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강력하면서도 온화한 리더십으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목표 달성은 물론 직원 복지를 위해서도 힘을 기울이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되기 위해 평생교육이 이루고자 하는 이상을 지향점 삼아 전 직원의 평생교육 전문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이러한 꿈을 향해 모두가 동참하여 활기찬 전진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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