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오염사고 피해민 위한 정부 역할 강조
새누리당 김태흠(보령·서천) 국회의원이 유류오염사고 피해민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해수부가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그 동안 제기했던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특히 개정안 중 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한 지원에 대해 1심 판결 후 지원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특별법 시행령 개정 외에도 피해민들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절실하다”며 ▲소송포기 피해민들의 조속한 피해보상 ▲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한 지원 조속 마련 ▲제대로 된 지역경제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삼성출연금 문제해결 노력 등의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출연금과 관련해 삼성의 전향적인 자세가 부족하다. 삼성 출연금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국무총리가 삼성 이건희 회장을 만나야 한다. 해수부 장관이 국무총리에게 적극 건의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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