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입원 및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 수준 이하 투여율 등 5개의 평가지표와 △영상의학과 전문의 1인당 CT, MRI 판독 건수 △CT, MRI 촬영 후 24시간 이내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완료율(응급, 입원) 등 9개의 모니터링지표 등 총 14개 평가로 이뤄졌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9.7점(종합점수 전체평균 67.6점)으로 영상검사의 관리 및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강전용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의료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방사선 피복, 조영제 부작용 등에 대한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도입된 첫 평가로 좋은 결과를 받았다”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적절한 영상검사 시행으로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영상 검사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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