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부실 초등학교 운동장 조성 등 구슬땀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학생회(총학생회 및 대의원회) 임원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9박 10일 간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3일 귀국했다.

학생들이 방문한 현지 찌알림프초등학교는 6학년까지 전체학생이 110여 명이 되는 오지의 작은 초등학교로 운동장이 없고 학교 건물 옆 경사부지가 있어 이를 운동장으로 조성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주민과 초등학생 등 현지인들이 돌담을 쌓고, 대덕대 학생들은 경사면에 흙을 퍼 날라 메우는 작업을 하며, 500㎡의 운동장을 조성했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축구공과 전교생에게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공책 과 연필 등의 학용품도 전달했다.
이경도 총학생회장은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숙된 자신을 발견하게 됐고, 대덕대 학생으로서,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홍성표 총장은 “학생회 임원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리더십을 기르고, 봉사활동의 보람을 체험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진지한 삶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외봉사활동의 기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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