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청,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팔 걷어'
보훈청,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팔 걷어'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7.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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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행복한 집' 주택 준공식 개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주거복지서비스 '나라사랑 행복한 집' 주택 준공식이 5일 개최됐다.

▲ 나라사랑 행복한 집 준공식
'나라사랑 행복한 집' 수혜자는 6.25전쟁에 참전한 오희연(83세, 세종특별자치시 거주) 국가유공자로, 집이 지은 지 오래돼 집안 여기저기 낡고 수리할 곳이 많아 어디부터 손을 데서 고쳐야 될지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했다.

이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주관 대전지방보훈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육군본부, 대신기술능력개발원 협조로 지붕개량, 외벽도색, 도배 및 장판, 창문 교체 등 건물 내ㆍ외부 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해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됐다.

오희연 씨는 장마 때가 되면 누수로 마음이 조마조마 했는데 올 장마는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남은여생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낼 수 있다면서 기뻐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가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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