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광역치매센터' 선정
충남대병원, '광역치매센터' 선정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7.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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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치매센터와 연계… 연구 통한 공공인프라 구축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13년도 광역치매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 충남대병원
광역치매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치매관리법 시행 및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15개 시·도, 25개 기관이 신청해 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전국 11개 기관 충남대병원, 서울대병원, 강원대병원, 동아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단국대병원, 가천대길병원, 전북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광역치매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남대학교병원 광역치매센터는 오는 9월까지 개소 준비를 완료하고, 10월중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 내에 문을 열게 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충남대학교병원 광역치매센터는 중앙치매센터와 연계해 대전의 지역적, 인구학적, 특성을 살리고, 대전지역 치매환자에 대한 관리(예방,진료,간병), 치매 교육과 홍보, 치매연구를 통한 효율적인 치매관리를 하게 된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치매환자 진료실적은 2010년 3,641명 2011년 5,457명, 2012년 6,977명으로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송시헌 충남대학교병원장은 “대전광역시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치매 인구는 전체 노인의 10% 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충남대학교병원 광역치매센터가 대전지역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매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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