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어촌, 삽교호 사업 예산 반영 힘 써
충남 농어촌, 삽교호 사업 예산 반영 힘 써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7.18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삽교방조제 배수갑문확장사업 현황 설명회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완진)는 18일 오후 공사 비상이사 7명을 삽교호로 초청, 삽교방조제 배수갑문확장사업 현황 설명회를 가졌다.
▲ 삽교방조제 배수갑문확장사업 현황 설명회
삽교호방조제는 홍수량 증가에 따른 기존 배수갑문의 홍수 배제능력이 부족해 배수갑문 120m를 확장(120m→240m) 하고, 저층수 배제시설 설치(D2.2m×1000m×1련)와 갑문식 어도, 홍수 예·경보시스템 설치로 침수피해 예방과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환경복원이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삽교호는 삽교천지구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으로 1975년도에 착공해 1978년도 10월에 준공된 담수호이며, 천안·아산·당진·예산· 홍성군 등 5개 시·군 163,950㏊의 광활한 유역에서 유입되는 수원으로 총저수량 8,400만톤의 저수량이지만 당진용수간선 34.8km에 수혜면적 12,104ha, 우강용수간선 10.3km에 수혜면적 5896ha 등 총연장 45.1km를 통하여 1시 1군 13개 읍·면의 18000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젖줄의 시발점인 운정양수장은 지난 1977년 11월에 착공해 1982년 9월 30일에 준공한 동양최대 규모다.

홍성범 당진지사장은 "삽교호 유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국가 치수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사업 착수에 필요한 조사설계비 등 예산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비상이사들은 "당진지역의 농업인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는 풍부한 농업용수의 공급인 만큼, 사업시행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 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향후 삽교호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의 조속한 예산확보로 사업이 완공된다면, 취약한 농업기반시설이 현대화되고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관리로 영농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