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전기절약 '이 정도는 돼야지'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전기절약 '이 정도는 돼야지'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7.2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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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자발적 실천으로 선도적 역할 수행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완진)가 사무실 전체 소등과 30℃가 넘은 더위에도 에어컨도 가동하지 않는 등 전기절약운동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전기절약운동
직원들은 자리 이석 시 컴퓨터 및 모니터 끄기, 전기 플러기 뽑기는 이미 생활화하며, 일과시간 조심스럽게 점등했던 실내 전등도 창가를 통해 미세하게 빛이 들면 소등을 한다고 밝혔다.

중식시간 어느 사무실에서도 점등된 전등과 컴퓨터는 바라 볼 수 없으며 야간의 사무실 또한 마찬가지다. 몇 명만 남아 야근을 할 경우 에어컨을 틀었던 관행은 과거의 얘기가 됐다. 간헐적으로 선풍기만을 발견할 수 있을 뿐이다.

엘리베이터는 운행을 반으로 줄였다. 그것도 몸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민원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차원일 뿐, 직원들은 5층까지 걸어 다닌다.

박완진 본부장은 "에너지절약 실천은 범국민들의 시대적 사명이 돼야 할 것이지만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고, 생활속의 정착을 위해서는 규제를 통해서가 아니라 인식확대, 독려차원의 체크기능도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피크 시간대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미사용 전열기 코드 뽑기, 소등 생활화 운동 등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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