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류 중 선양시장과 자매결연체결
대전시가 중국과의 교류에 한발 더 앞서가면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염홍철 시장은 중국 방문기간 중 29일 오후 중국 선양시 영빈관에서 염 시장과 천하이보 선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선양시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는 2003년에 우호협력 체결하면서 그동안 선양시에 대전사무소를 설치․운영하면서 상호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선양시는 2003년에 대전시가 주축이 되고 있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에 가입한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양도시간 공무원 교류를 비롯해 문화․청소년․경제 교류 등 폭넓게 교류를 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선양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체결로 모두 13개 자매도시를 갖게 됐으며 중국내 자매우호도시는 난징, 선양, 허페이, 지난, 우한, 칭다오 등 6개로 늘어나 대전 기업의 중국 진출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전시 중국 동북3성 진출에 더욱 확고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어 향후 선양을 거점으로 한 중국 동북 3성지역과의 경제․문화 교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대전시 대표단은 29일 중국 선양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체결 및 선양시 도시계획전시관 시찰을 끝으로 6박8일간의 독일,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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