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선정·시상
충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선정·시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8.0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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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수(50)·오석란(46) 박한춘(55)·곽외순(47) 씨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8월 수상에 공주시 의당면 양재수(50)·오석란(46) 씨 부부와 금산군 부리면 박한춘(55)·곽외순(47) 씨 부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 박한춘(금산 부리)


양재수(공주시 의당면)씨 부부는 표고버섯을 주작목으로 하고 있으며 표고버섯 재배 방식을 원목표고에서 배지표고로 전환하여 배지표고 생산의 기초를 마련하고배지표고의 지역 활성화를 하기 위해 지역의 젊은 농민들과 작목반을 결성하여 신기술을 전달하고 고품질의 표고 생산을 위하여 현재도 전국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 공주지역의 표고 생산량이 확대되어 전국 생산량의 1, 2위를 다투던 공주 표고의 과거 명성을 되살리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우수농가로 알려져 있어 공주대학교 농과대학교 학생들의 견학 및 실습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는 등 표고버섯 영농분야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한춘(금산군 부리면)씨 부부는 현재 금산의 대표 지역농산물인 깻잎을 2001년부터 재배하면서 2009년에는 금산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허가를 득하여 작목반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현재 영농회장과 작목반장을 겸임하면서 2010년에는 GAP인증을 받아 친환경 우수농산물 재배기술을 지도하는 한편 깨끗한 마을가꾸기에도 앞장서는 등 선진영농과 지역발전에 귀감이 되는 점을 높이 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양재수(공주 의당)


김병문 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내에서 고품질의 우수농산물 생산과 경쟁력을 갖춰 도시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화 전략을 강구하여 농업인게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FTA 등 험난한 파고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농업인을 적극 발굴하여 선진농법 전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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