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불량식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관리를 위해 서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2명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다듬이방” 행사를 가졌다.

서구에서 활동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97명이며, 이들은 주로 명절 성수식품 유통판매 합동점검과 학교주변 불량 기호식품 판매행위 등 식품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의 안전을 위한 지도.점검 활동에 참여해 구민 건강 보호와 불량식품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구민 건강을 위해 위생업소 605개소, 식품자동판매기 363개소,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1,207개소를 지도.점검 했으며 시장, 음식점 옥외가격 표시 등을 상시 지도.점검하고 있다.
박환용 구청장은 “먹거리 안전을 위해서는 생산.공급단계 안전관리, 유통구조 특별관리, 식중독 사고 등 식품사고 예방관리, 식생활 및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식품위생 관리를 위해 안전한 식품 제조, 유통, 판매 정착을 위한 지도.점검 강화, 위생의식 함양을 위한 정기적인 위생교육 실시,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위해식품 유통 차단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청장은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식품 중 외국 농산물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언론 보도를 보면 불량식품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구민의 식품안전을 위해 감시 활동을 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안전한 식품문화 조성으로 건강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 열린 대화를 통해 구민의 구정 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 각계각층의 대표자와 충분한 대화 시간을 갖고, 구정 발전 방안을 적극 수렴해 구정에 최우선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서구연합회 이해임 회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불량식품 근절과 구민 건강보호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품문화 조성, 식품위생 관리, 어린이식품 안전관리에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 안전한 먹을거리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