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1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갖고 1년성과 공유
온양1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갖고 1년성과 공유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12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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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좋은 생각, 당신에 의해 주도됩니다"
온양1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요 내빈과 주민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 온양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찬호)는 11일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5년 주민총회 및 주민화합 어울림 마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은 금년도에 추진했던 마을사업인  ▲ 명소 쉼터 화분조성사업  ▲포토존 야간 경관 조성 사업 ▲ 밤마실 온천천 걷기 축제 ▲ 모바일 뱅킹 교육 및 키오스크 활용 교육 ▲스마트폰 활용사진 교육 ▲ 다 함께 요리 교실 ▲살아 숨쉬는 온천천 ▲ 어르신 온정 밥상 등의 사업추진 성과를 짚어보고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김찬호 온양1동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부행사인 마을총회에서는 김찬호 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하여,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의회 의장,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박효진 아산시의회의원,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대희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장과 박신규 선장면 주치자치회장, 염치읍 홍문기 주민자치회장, 영인면 이병구 주민자치회장 등을 비롯한 임원들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총회를 축하했다.   

총회를 주관한 김찬호 온양1동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총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1년동안 주민자치회에 헌신 봉사하신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온양1동 발전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소통 덕분에 어울림 마당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을사업 추진 소관 분과장들이 2026년도 사업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2026년도에 추진할 사업들에 대한 투표가 현장에서 이루어 졌고 지난 2일 진행된 오프라인 사전투표와 오늘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투표가 실시되기 이전에 각 소관분과위에서 준비한 사업설명회가 열려 2026년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소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설득하는 열띤 경쟁과 노력들도 확인할 수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장이 되었다.  

주민들이 2026년도 마을사업 의제에 대해 현장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투표 결과, 민관협력형 사업에서는 ▲명소 쉼터 화분 조성 ▲포토존 야간 경관 조명 사업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자치계획형 사업에서는 ▲밤마실 온천천 걷기 축제 ▲어르신 온정 밥상등의 마을사업이 선정됐다.

주민총회의 2부 행사인 ‘주민화합 어울림 마당’에서는 분과별 장기자랑과 즉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2부 행사인 ‘어울림 마당’에서 주민들이 북 난타공연에 열광하고 있다.

심현성 온양1동장은 “주민총회와 어울림 마당에 많은 주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모습이었다. 앞으로 주민자치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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