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퇴임...후임은 교수님?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퇴임...후임은 교수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1.06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원도심 이전 개청식 개최 모습
지난 9월 5일 열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동구 이전 개청식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6일 일자리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백 원장은 7일 퇴임식을 갖고 진흥원을 떠난다. 지난달 후임 원장 공모가 한 차례 불발되면서 당초 임기보다 1개월 늘어난 3년 1개월을 근무했다.

백 원장은 지난 2022년 10월 민선 8기 시정 출범 후 첫 산하기관장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지난해 9월 2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재신임을 받아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 내 대표적인 성과로는 원도심 본원 이전으로 꼽힌다.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위치했던 진흥원은 소상공인, 일자리,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역할에 지리적 제약이 있다는 지적과, 본원을 포함해 7개 시설에 조직이 분산돼 있어 행정 효율성 저하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대전시와 보조를 맞추며 지난 9월 대전 동구 대동에 위치한 대전지식산업센터로 본원 이전을 완료했다.

백 원장의 후임으로는 국립대 현직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임기 만료 기관장 퇴임에 앞서 후임이 발표되지만, 이번에는 재공모로 인선 일정이 밀리면서 내주쯤 임명 소식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