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유성과 썸타는 남자"...구청장 도전 시사
조원휘 "유성과 썸타는 남자"...구청장 도전 시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1.1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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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정보고회 열고 주요 성과 공유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의정보고회 모습(사진: 조원휘 의장 제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국민의힘, 유성구3)이 11일 의정보고회를 열고 세 과시에 나섰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조 의장은 이날 신성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구민께 드리는 조원휘 의정보고회’를 열고 제9대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와 시정 현안을 구민과 공유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금선 시의원, 안경자 시의원, 정명국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착공을 비롯한 유성구 각종 숙원사업을 구민들에게 보고하며 유성 발전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조 의장은 “유성지역에 산업단지 조성 계획만해도 안산국방산업단지, 하기지구산업단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나노반도체산업단지, 탑립전민지구첨단산업단지 등 5개 사업에 이른다”며 “이와 함께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등이 논의 및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산첨단 국방산업단지, 과학비지니스벨트인 신동의 중이온가속기,둔곡의 외국인투자지역과 산업시설, 4300억을 투자한 독일의 다목적 제약회사인 머크사, 탑립전민지구 산업단지, 2028년 완전 이전 하는 하수처리장의 Bio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U자형 벨트를 형성하게 되고, 대전의 새로운 100년의 먹거리를 우리 유성에서 창출 할 수 있다는 비전을 내놨다.

조 의장은 “유성의 골목골목을 발로 뛰며 들은 주민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 왔다”며 "유성을 사랑하고 유성과 썸타는 남자로 유성구와 공식 커플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의정보고회 모습(사진: 조원휘 의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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