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 우수 자원봉사 터전 부문 추가 수상... 청소년 자립 및 지역사회 기여 환경 조성 공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고운청소년센터(센터장 김태일)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영예로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고운청소년센터는 15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 부문과 우수활동터전(기관) 부문에 각각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 청소년 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성평등가족부장관상과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해 총 22개 동아리 및 기관에 대한 수상이 이어졌다.
수상 결과, 고운청소년센터 소속 교육봉사 동아리 ‘고구마’가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고구마’는 지난 1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자문, 체험활동, 창의력 교육지원 등 꾸준하고 혁신적인 교육봉사를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배움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주도적 성장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구마’ 소속 황세빈(18) 학생은 “1년 동안의 노력이 큰 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고운청소년센터는 청소년 봉사활동 기반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관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자원봉사 터전 부문에서도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센터는 청소년 봉사활동 체계 구축, 학교 및 기관 연계 협력체계 강화, 청소년 주도 봉사활동 활성화 등에 힘썼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이 자립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운청소년센터 김태일 센터장은 “이번 동시 수상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봉사 열정과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