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청·담(세종 청소년을 담다)' 첫 개최, 청소년 활동 성과 총망라
'세·청·담(세종 청소년을 담다)' 첫 개최, 청소년 활동 성과 총망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1.16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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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발전특구 사업 '세종 청소년 한글과 문화, 세계를 열다' 7개 사업 결과 공유, 8,200여 명 참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청소년시설 10곳의 다채로운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세·청·담(세종 청소년을 담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개회사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올해 처음 열린 '세·청·담'은 세종시 청소년 시설들의 연간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망라한 자리로,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 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 성과 빛나

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세종 청소년 한글과 문화, 세계를 열다'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글, 문화, 과학 3개 분야 총 7개 사업에 세종시 청소년 8,200여 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워왔다.

창업인재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20개 팀(47명)은 지난 6일 세종청년취업박람회장에서 신개념 독서대, AI 기반 속도 제어 개인형 이동장치 등 자신들이 아이디화한 시제품과 영상을 직접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한글, 문화, 과학 3개 분야 총 7개 사업에 세종시 청소년 8,200여 명이 참여

창조문화 분야 사업에 참여한 10개 팀(64명)은 지난 10월 세종한글축제장에서 댄스 경연대회에 참여해 뛰어난 끼를 발산했다.

이외에도 사람책 도서관, 선도기술 인재육성, 환경, 나라·한글사랑 사업 등 7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예술성, 한글사랑, 첨단기술 역량 등 다방면에서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 청소년·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이날 '세·청·담'에서는 청소년 시설에서 준비한 버스킹,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 청소년 한글과 문화, 세계를 열다' 프로젝트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니 여러분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공부하는 청소년 여러분들은 앞으로 한글을 통해 큰 미래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최 시장은 '혼자 가기 어려우면 함께 가자'는 순우리말인 '아리아리'를 언급하며, "우리의 미래이자 전 세계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리아리'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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