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2026년 학생 창의융합인재 성장 도모"
설동호 대전교육감 "2026년 학생 창의융합인재 성장 도모"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1.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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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9일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학생 창의융합인재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대전교육 성과와 2026년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설 교육감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방향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시대 변화와 요구에 대응하는 진화된 교육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대전형 인성교육을 새롭게 전개하고, 문해교육 및 인문독서 교육교육 활성화, 예술 경험 확대 및 체육공간 조성으로 예술·체육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했다.

또 학교자율시간 및 고교 역량강화 프로젝트 운영으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혼공교실 운영 및 대전형 자기주도학습센터 신설, IB 프로그램 확대, 서·논술형 평가 선도학교 운영 등으로 교실수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확대, 초등 '1수업 2교(강)사제' 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본격 운영으로 기초학력 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서남부 지역 특수학교 설립 추진, 유보통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초등 돌봄·교육을 위한 초3 학년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무상급식비·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단가 인상 등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모두가 누리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교원 맞춤형 심리지원 강화, 교육활동보호 실천 주간 신설, 초등 저학년 관계회복 숙려제 운영 등 회복적 생활지도와 상호존중문화를 확산하고, 대전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사회·정서교육 강화로 학생의 신체와 정서의 균형 성장을 지원하며,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 학교 안전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으로 학생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정책 아이디어 온라인 공모 및 정책토론회, 대전교육서포터즈단 활성화로 교육공동체의 의견과 참여를 적극 발굴하고, 교육청단위 중등 순회교사 매칭 지원, 학교 공통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모니터링, 원문정보공개율 개선 등 적극적 정보공개제도 운영으로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 2026년에도 대전교육청은 지역을 넘어 세계와 함께 교육혁신을 지속하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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