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숲체원,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 액티브시니어 사업 마무리
국립춘천숲체원,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 액티브시니어 사업 마무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1.2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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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 수료식 기념사진
지난 24일,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 수료식 기념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춘천숲체원은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표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의 수료식을 춘천숲체원 어울림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 사업은 춘천시의 지원으로 춘천지역 어르신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손쉽게 숲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 공헌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산림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24일 ‘버스타고 숲체원가자’ 수료식 후 버스 타기 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4일 ‘버스타고 숲체원가자’ 수료식 후 버스 타기 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년부터 국립춘천숲체원과 강원대학교 산림치유교육연구센터–한림대성심병원 마음신경조절연구소가 함께 수행해 온 본 사업은 어르신들의 균형감각·악력 등 신체 기능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면서, 산림치유가 고령층 건강관리 정책과 지역 돌봄 체계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2025년도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37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약 9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계절별 숲 환경을 활용한 오감체험, 숲길 걷기, 목봉 스트레칭, 근력운동, 호흡·명상 등 전문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와 심신 활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2026년에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는 초고령사회 대응 건강복지 모델로 ‘버스타고 숲체원 가자’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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