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청양군,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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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를 맞은 화성면 농암리 어르신께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돈곤 군수(왼쪽)와 조형섭 화성면장(오른쪽).
100세를 맞은 화성면 농암리 어르신께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돈곤 군수(왼쪽)와 조형섭 화성면장(오른쪽).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24일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께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본초강목 등 한의서에는 중풍 예방과 신경통 완화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삼국사기와 경국대전에도 국가가 장수를 기원하며 지팡이를 하사한 사례가 등장한다. 정부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맞아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화성면과 비봉면에서 각각 100세 어르신 1명씩 총 2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군은 이 가운데 화성면 농암리에 거주하시는 김우식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하며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르신을 직접 뵙고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100세를 맞으신 모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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