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A매치를 대비해 천안에 소집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및 유물 기증활동을 펼쳤다.
천안시 축구박물관은 202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후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 8월 충남도 공공건축심의 통과했다.
시는 A매치 2연전을 위해 천안에 소집된 손흥민을 비롯한 양민혁, 배준호, 조현우 등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제작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박물관 건립 사업에 대한 안내 및 유물 기증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홍보활동으로 기증의사를 밝힌 축구선수로는 국가대표 조현우, 설영우 등으로 앞으로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과 K리그 구단 등 다양한 축구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다량의 축구관련 유물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 하반기 착공한다.
김태헌 축구종합센터추진과장은 “축구역사박물관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통해 시가 대한민국 축구를 이끄는 선도 도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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