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사업단은 '건강한 미래 사회를 꿈꾸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년 개발·운영 예정인 ‘게임놀이치료와 회복탄력성’ 교과와 연계해 기획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기능성 보드게임의 교육·상담·치료적 활용 및 학습화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드게임을 단순한 놀이가 아닌 심리·정서·사회적 성장을 촉진하는 매개로 바라보는 인문사회적 관점이 반영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전시 기간 동안 공간은 상시 개방됐으며 대전대 재학생들은 다양한 기능성 보드게임을 관람하며 구성 요소와 규칙을 확인하고 게임 구조가 회복탄력성 증진과 상담·교육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장에는 협동성·의사소통·규칙 준수 향상과 같은 사회적 기능, 자기훈련·집중력·도전의식 증진 등 개인 발달 효과, 합리적 사고 및 문제해결력 강화 등 교육적 효과, 감정조절과 불안 완화 등 치료적 효과를 소개한 패널이 함께 전시되어 기능성 보드게임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박성옥 HUSS사업단장은 “이번 전시는 게임놀이문화가 개인의 심리적 회복력과 공동체적 소통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문사회 학생들이 실천적 경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탐구하고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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