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제198회 임시회, 주요현안 구정질문
동구의회 제198회 임시회, 주요현안 구정질문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0.16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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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병원 동구유치 추진형황 등 12개 질문 쏟아내
대전 동구의회(의장 김종성)는 16일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구정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이어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 동구의회 제198회 임시회
이날 제1일차 구정질문에는 류택호 의원, 윤기식 의원, 박선용 의원, 심현보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주요구정 현안에 대한 12개의 질문을 쏟아냈다.

가장 먼저 질문에 나선 류택호 의원은 용수골 약수터 정비실태 및 웰빙 근린공원 조성의견, 도시철도 2호선 동구구간 추진 현황, 용수골에서 남간정사간 도로개설 관련 용역추진현황과 사업추진 전망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윤기식 의원은 대전시립병원 동구 유치 현황, 스쿨존 주변 불법 주정차 해결방안, 다세대․원룸 밀집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운동장 지하 주차장 조성 방안에 대해 물었다.

박선용 의원은 노인일자리 창출 현황, 동구 청사 부설 주차장중 지하 1층의 장애인전용 주차장 추가확보 계획,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추진현황, 가오동길 잔여구간 확․포장공사 추진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에 나선 심현보 의원은 상소동 채석허가를 반대하는 주민의 민원처리 방안과 산내동 주민센터와 종합복지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건물 건립에 대한 구청의 의견을 물었다.

한편 답변에 나선 한현택 동구청장은 도시철도 2호선 동구구간 추진 현황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당시 우리구 통과노선인 동대전로 구간 건설방식이 고가 자기부상방식으로 결정된바 있지만 도로 폭이 협소하고 경사도가 높아 지하화가 불가피한 점을 대전시에 강력히 건의하였고 앞으로도 통과노선 지하화에 관심을 갖고 실시설계 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대전시립병원 동구유치 추진에 대해 대전시의 용역 중간보고회 결과 시립병원 건립이 필요하고, 동구 지역이 건립위치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며 내년 3월경에 시립병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부지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시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은 현재 경부 본선구간의 3단계 공사인 고속상선 및 이설 경부상선을 금년 10월 중 완료목표로 진행 중이며 내년 10월 공사를 완료하고 12월 까지는 준공할 예정으로 공사기간 동안 현장 인근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수시 점검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상소동 채석허가에 대해 채석장은 단지 돌을 채취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산림이 훼손될 수밖에 없는 개발행위로 구에서는 이러한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법률 검토는 물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청의 진행상황과 추진 대책에 대해 일일이 답변 하고, 끝으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좀 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1일차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쳤다.

한편 동구의회 제198회 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며 이날 제1일차 구정질문에 이어 17일 제3차 본회의 제2일차 구정질문에는 이나영 의원, 원용석 의원, 오관영 의원, 이규숙 의원, 강정규 의원 등이 질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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