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충청·강원권 협의회가 주최한 지역 협력 기반 공유·협업 창업 아이디어 캠프 내 창업경진대회에서 대덕대와 대전과학기술대 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합팀은 ‘노잼도시’로 불리는 대전의 지역적 이미지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러닝크루 기반 앱 ‘WASSU~?’를 기획·개발했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실제 앱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현장에서 시연까지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강원권역 21개 전문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대학 간 협업을 통해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서로 다른 전공과 지역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협업함으로써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교류가 활성화됐으며 창의성, 팀워크,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김호겸 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여 지역 상생과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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