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종합운동장 외 23개보조경기장서… 가장 큰 규모로
대전시민의 체력증진 및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화합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제21회 대전광역시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0일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 외 23개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광역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구생활체육회 및 시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개 종목에 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대전광역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축제다.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배구 등 30개의 일반 종목별경기와 단체줄 다리기, 400m계주, 훌라후프, 풍선기둥세우기 등 4개 종목에 걸쳐 명랑운동회가 병행되어, 5개구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출전자격은 해당 구 거주자로 대한체육회 비등록 선수로 제한되고, 종목별 우승, 준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며 종합시상은 없다.
식전행사로 대전대응원단 시범공연과 나라사랑 댄스공연 등이 마련돼있고, 개회식에서는 생활체육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 고영철 농구연합회장 등 5명이 대전광역시장 표창.김숙자 파크골프연합회 회장 등 5명이 시생활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상한다.
개회식 직후 대회참가자 전원이 참가하는 ‘추억의 명랑운동회’가 펼쳐지는데 종목별경기 못지않게 5개구를 대표하는 선수들 간의 치열하고도 즐거운 경합이 예상된다.
종목별 경기는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 등 23개보조경기장에서 오전10시부터 치러지게 된다.
시생활체육회 김세환 사무처장은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생활체육 참여기회 제공을 통한 시민의 건강 및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민 1인 1스포츠 갖기 실천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대전, 생활체육특별시 대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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