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확대 조성을 위해 대전지역 투자·금융기관 간 협력 협의체인 ⌜2025년 제2회 투자금융분야 협의회⌟를 지난 2일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투자(AC·VC), 금융(보증·은행), 공공/정책기관 등 민·관·공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협의체로 2023년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그간 지역 우수 창업기업 공동 발굴 및 투자 연계, 참여기관 간 정기적 정보교류, 민·관 협력 기반 구축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협의회는 지역 투자(AC·VC) 분야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라이징에스벤처스, 미래과학기술지주, 대덕벤처파트너스와, 금융 분야인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하나은행, 그리고 공공 분야인 대전투자금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핵심 주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 기관 간 공동 추진 가능한 사업 모델 발굴과 투자·금융 지원체계 확립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며, 대전지역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기관별 협력 분야 및 연계 프로그램 공유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공동 발굴 및 투자 전략 논의 △투자·금융·공공 분야 간 역할 기반 협력체계 강화 △2026년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추진 과제 도출 등 논의되었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대전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창업 인프라와 민·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투자 생태계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투자금융분야 협의회는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 핵심 협력 플랫폼”이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여 대전지역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