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겨울철 재난 대비, 사전에 위험요인 완전히 제거해야”
최충규 대덕구청장 “겨울철 재난 대비, 사전에 위험요인 완전히 제거해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2.0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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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확대간부회의 개최… 어린이 눈썰매장·교육 프로그램 적극 홍보 요청
최 구청장 “연말 공직기강 흐트러짐 없어야… 내년도 사업 즉시 착수 준비”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겨울철 재난 재해 대비를 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 구청장은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겨울 무거운 눈인 습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습설이 내리면 도로변과 임야 인접 주택가에 기울어진 나무들이 쓰러질 위험이 있다. 전지나 제거작업 등을 통해 사전에 안전사고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달 말 개장하는 산호빛체육공원·장동문화공원 어린이 눈썰매장에 대해 “어린이 눈썰매장의 이용시간, 운영 기간 등을 잘 모르는 주민이 많다. 오는 27일 개최되는 미래진로 교육 특강도 마찬가지”라며 “학교·자생단체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구청장은 또 “연말연시에는 송년회 등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들뜨기 쉽지만, 공직자는 결코 휩쓸려서는 안 된다”며 “공직자 스스로 절제하고 모범을 보이는 연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무식·시무식 등은 간소화해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라며 “내년도 사업계획도 연초부터 바로 착수에 들어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최충규 구청장은 이달 말을 기점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퇴직 예정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퇴직의 아쉬움과 함께 새로운 2막 인생을 열어가는 희망이 공존하실 것이다”라며 “건강과 새로운 도전을 나서시는 퇴직 공무원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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