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개교 69주년 ‘2025 한남의 날’ 행사 개최
한남대, 개교 69주년 ‘2025 한남의 날’ 행사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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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2025 한남의 날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개교 69주년을 맞아 ‘2025 한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한남대는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비롯한 ‘한남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한남의 날 행사는 이승철 한남대 총장, 곽충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영진 총동문회장 등 150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뤄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패,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금배지를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정치분야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영어영문학과) ▲사회분야 윤성원 학제신학대학원 증경회장(경제학과) ▲행정분야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행정학과) ▲언론분야 신석우 대전CBS보도제작국장(언론홍보광고학과) ▲해외분야 김회연 한인서로돕기두레센터 대표(경제학과) 등이다.

정치분야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민선 8기 대덕구청장으로 재임하며 오랜 기간 정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조차장역 개발, 연축혁신지구 도시개발,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한남대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가다.

사회분야 윤성원 회장은 한남대 학제신학대학원 교회지도자 과정을 통해 증경회장으로 활동하며 매년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 전통을 세워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윤 회장은 소상공인 연합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행정분야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36년 기간 동안 적극적인 소방행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해왔다. 대한민국 소방역사 최초의 여성소방감이자 전북소방본부장을 역임하며 한남대 위상을 높여왔다.

언론분야 신석우 보도국장은 2001년 언론사 입사 이후 25년간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현재 대전CBS 대전지역본부 보도제작국장으로 취재와 프로그램 제작, 편성을 총괄하고 있다. 2008년 도시개발 피해를 진단한 '철거민, 그들도 우리의 이웃' 보도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영예로운 상을 10차례 수상했다.

해외분야 김회연 대표는 한남대 북미주 총회가 창립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20여 년간 숙원사업이었던 북미주동문장학회 초대 장학위원장으로 북미주 동문 자녀 및 모교에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공헌해왔다. 시카고 드림교회를 창립해 20년간 담임목사로 동포사회에서 영적 리더십을 보여왔다.

이날 제5회 한남공로상 수상자로 신현준 건축학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신 교수는 대전세종지역 개발사업 관련 연구와 정책 제언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최종 선정과 전국 최초의 캠퍼스 혁신파크 준공에 핵심 역할을 수행해 학교의 위상을 높여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영수 전 대전기독학원 이사장이 한남대 이승철 총장에게 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도 발전기금 1000만원을 학교측에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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