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치유숲, 봄식물·과 목공예로 꾸민 겨울숲 전시회
양평치유숲, 봄식물·과 목공예로 꾸민 겨울숲 전시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0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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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양평치유의숲 1층 로비에서 한상미 센터장(왼쪽 첫 번째)과 ‘겨울숲 작은 전시회’ 지역 작가인 정신영(좌측 두 번째)작가, 오정덕(오른쪽 첫 번째) 작가가 함께 기념 사진
국립양평치유의숲 1층 로비에서 한상미 센터장(왼쪽 첫 번째)과 ‘겨울숲 작은 전시회’ 지역 작가인 정신영(좌측 두 번째)작가, 오정덕(오른쪽 첫 번째) 작가가 함께 기념 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026년 3월까지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양평에서 10년 넘게 활동해 온 지역작가(정신영, 오정덕)를 초대해 ‘겨울숲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전시물은 ‘노루발풀’, ‘두릅’, ‘칡꽃’ 등 식물 세밀화 10점과 숲공예품, 나무의 결과 무늬를 그대로 살린 깊은 그릇(bowel), 작은 벤치, 개구리 소리 교구 등 다양한 목공예품이 함께 전시된다. 양평치유의숲 방문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작가와 협의하여 구매도 가능하다.

국립양평치유의숲 로비에 전시된 다양한 세밀화와 목공예품을 고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국립양평치유의숲 로비에 전시된 다양한 세밀화와 목공예품을 고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실에서 온열치유 프로그램과 소나무, 자작나무 위에 그림과 글귀를 새겨 만드는 티코스터 체험도 하고 있다.(10명 이상 단체 운영) 참여방법은 국립양평치유의숲 숲e랑(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031-8079-7942)

박석희 국립춘천숲체원장은 “미리 오는 봄을 기대하며 다양한 전시 작품을 고객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문화작가들을 초대해 다양한 작품 전시 등 산림문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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