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2025학년도 캡스톤디자인 학술발표회’를 개최하며 한 학기 동안 진행된 실무형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학술발표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준비됐으며 학생들은 팀별로 개발한 시스템과 서비스의 구현 과정 및 기술적 성과를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완성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한 결과물을 정리해 발표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실무 능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발표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발 배경과 사용 기술, 구현 과정에서의 어려움, 기능 테스트 결과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그간의 성장을 뚜렷하게 보였다. 이러한 발표 중심 활동은 단순한 결과물 제출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적 성취를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컴퓨터공학과는 학술발표회와 함께 ‘2025학년도 캡스톤디자인 전시회’에도 총 5개 팀의 프로젝트를 출품했다.
전시 작품은 음식 리뷰 웹사이트, Discord 통합 봇, 뉴스 요약 플랫폼, 게임 환경 최적화 프로그램, 원룸 커뮤니티 앱 등 실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개발 결과물로 구성됐다. 이들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기획 능력, 개발 기술, 데이터 활용 역량 등을 균형 있게 보여주는 성과물로 평가된다.
컴퓨터공학과 서두원 교수는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전시회와 발표회로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학기 동안 제작한 성과물을 책으로 엮어 학생과 교수가 함께 완성하는 성과 공유서를 준비 중”이라며 “이러한 기록과 출판 과정이 학생들의 경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취업과 포트폴리오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