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RISE사업단이 서천마을교육공동체포럼 주관,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 주최로 4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25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실천 성과보고회」에 참여하며 지역과 대학의 협력 모델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는 특별한 교육과정 운영, 농촌유학 확대, 서천아이사랑동행기업‧기관‧대학 발굴 등 서천 교육의 미래를 위한 3대 과제의 성과가 공유되며 큰 관심을 모았고, 백석대 RISE사업단은 행사에서 총 2개의 체험 및 안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 온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안내 부스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천 로컬캠퍼스 조성을 비롯해 한산초‧중학교와 함께한 ▲BU-STAR 영어캠프, 백석대 보건학부와 연계하여 운영 중인 ▲척추 쑥쑥 성장 교육캠프 등 그동안 서천 지역에서 추진해 온 여러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퍼스널컬러 체험부스는 백석대 충남형 계약학과 김지현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서천고에 재학중인 3학년 2명이 함께 참여해 실습과 안내를 진행했다. 두 학생은 향후 백석대 뷰티디자인학과에 입학 예정인 예비 신입생으로, 체험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 행사에 기여하는 동시에 RISE사업단의 새로운 홍보 역할까지 수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백석대 RISE사업단 김혜경 단장은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으로 이룬 교육 혁신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천 로컬캠퍼스 조성’과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를 길러내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는 대학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체험 부스 운영에 참여한 서천고 3학년 임준호 학생은 “전공과 연계된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활동해보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대학 진학 후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성과보고회 참여를 계기로 서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지방 시대의 성공적인 대학-지역 상생 모델 확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