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는 국세행정 관련 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을 과세당국에 전달하여 내실 있는 세정지원 방안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지방국세청 정용대 청장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문상인 회장을 포함하여 총 19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순은 ‘CEO에게 유용한 세무정보’라는 주제의 대전지방국세청의 발표 이후 충남북부상의 사전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 청장-기업인 간의 소통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사전 건의한 사항은 ①세무조사 시 기업과 과세관청 간 소통 강화 ②연구보조요원의 연구활동비 비과세 여부 명확화 ③장애인고용부담금의 손금산입 인정 ④고용증대세액공제 경정청구 결정내용 신속 제공 ⑤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 가능한 자동차 기준 명확화 ⑥기업업무추진비 손금산입 확대에 대해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정용대 청장은 제조기업 생산량 증가에 따른 세액공제 확대, 모범납세기업에 대한 혜택 강화 등 다양한 기업인 의견에 대한 질문을 상세하게 답변하면서 ‘상급관청 또는 관련부처와 협의해 건의사항 해결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간담회를 통해 국세청이 기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우리나라 경제를 힘차게 견인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과 지원제도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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