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를 대표하는 화장품 제조 선도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세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8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영예의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세종시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세종시는 12일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관내 기업과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 한국콜마,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리더로서의 입지 재확인
올해 기업대상에 선정된 한국콜마㈜는 1990년 설립된 이래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과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방식을 선도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1조 원 클럽'에 가입한 기업으로서 세종시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지역 경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한국콜마는 기업 홍보 자료를 통해 "한국콜마의 비전은 글로벌 뷰티 & 헬스케어 리더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가치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통해 세종시의 모범적인 기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세종시, 기업인 사기 진작 및 경제 활성화 지원 약속
이날 행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국콜마㈜가 세종시의 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시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시는 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기업대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콜마㈜가 더욱 성장하여 세종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상생 발전을 위한 상공회의소의 역할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한국콜마㈜의 기업대상 수상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첨단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