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이 2025년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조 의원은 9년 연속으로 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은 조 의원에 대해 "2025년도 내란청산 민생회복 국정감사에서 돋보이는 활동을 보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 의원은 2025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기재부의 R&D 예산삭감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필요 △K-문화콘텐츠 산업 세제 지원 확대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 △관세청 특사경 인권교육 강화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한 조달청 대지급제도 활용 확대 △수출입은행 차관 한도 확대 절차 보완 필요 등을 지적하며 민생과 경제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대전지역 세무서의 업무 과밀화를 지적하며 전국 133개 세무서 중 16위(북대전세무서)에 달하는 업무 부담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국세청장으로부터 대전 내 세무서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 조 의원은 온라인 암표 재판매 문제 해결을 위해 ‘티켓베이’ 임원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집중 질의했으며 국세청이 보유한 과세정보를 문체부 등 관계기관과 공유해 상습·영업 판매자 단속에 활용하도록 업무 공조를 요구했다.
국정감사 직후에는 △입장권 부정판매 범위 확대 △처벌 강화 △플랫폼 알선·방조 행위 규제를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및 '공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현재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국가 경제정책을 수립·집행하는 핵심 기관들을 소관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의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집권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국가 경제의 신뢰와 효율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