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천안지청, 2025년 한 해 동안 취업지원 운영결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2025년 한 해 동안 취업지원 운영결과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3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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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은 금년 한 해 동안 지역대학과 직업계고를 연계한 청년 취업지원 체계 운영결과, 청년 구직자 37,179명을 지원해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 (전국) ‘24.10월 (1,579,299명) → ’25년 10월 (1,672,065명) 5.87% 증가

천안지청은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 친화 훈련(K-디지털) 취업률은 올해 10월말 기준 60.8%로, 전국 평균보다 27.2%p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졸업 이후 미취업자를 중심으로 한 사후 지원에서 벗어나, 재학 단계부터 진로와 취업을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지청은 관내 4년제 대학 10개교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조기 상담과 맞춤형 지원, 통합 고용서비스 연계를 추진했으며, 대학 협의체 ‘청년 with’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와 취·창업처장이 참여하는 대표협의회를 정례 운영해 협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협업 범위는 직업계고까지 확대됐다. 천안지청은 충청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 지역 직업계고 38개교와 연계해 조기 상담, 직업훈련,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지원 구조를 구축했다. 

최종수 지청장은 “취업은 졸업 이후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 단계부터 준비해야 할 과제”라며 “교육기관과 지역, 행정이 함께하는 협업을 통해 청년이 중단 없이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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