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송종국)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전문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도시-농촌 자원선순환을 통한 환경지속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농촌 살리기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창조경제 실현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C-Korea 프로젝트 일환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보다 나은 농촌 만들기 방안 모색을 위한 첫 번째 논의의 장이다.

세부적으로는 도시-농촌 간 자원선순환을 통한 환경지속성 강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센터의 운영 사례” 고찰과 더불어 “선처리 기기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방안” 발표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정승헌 건국대학교 교수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정책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저조한 실질 자원화율의 문제와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미흡 실태 문제를 지적하고 친환경 직불제 도입과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정인화 강동구청 팀장은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고품질, 저비용의 사료 생산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며, 사료원료의 국산화 유도를 통한 외화 절약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종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환경지속성의 관점에서 환경부담을 줄이면서 농촌 생산 지속성을 높이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음식물 쓰레기의 선처리 방식을 통한 경제적 비용 절감과 가치 창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3인의 주제발표가 끝나면 유병기 서울시청 팀장, 이석길 (사)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 실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문위원, 정완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팀장,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송우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step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토론회 관련 상세문의처: STEPI 김종선 연구위원 02-3284-1856 jskim@step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