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세종시 2-2생활권 설계공모 '만장일치 1위'
금성백조, 세종시 2-2생활권 설계공모 '만장일치 1위'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1.2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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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동 예미지 계약 1주일 만에 계약률 95%… 완판 눈앞

최고 명품 단지로 손꼽히는 세종시 2-2생활권 설계공모 심사 결과 (주)금성백조주택이 P4 공동주택단지(672세대)를 분양하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는 19일, 세종시 2-2생활권 설계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 세종시2-2생활권 P4구역 예미지
국내 20여개 건설사가 참여,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2-2생활권은, 11개 블록을 4개 구역으로 나눠 실시한 공모에서 P1구역(13만 9805㎡·1944세대)은 롯데건설·신동아건설(나우동인 외 이하 설계사무소), 한화건설·한림건설(삼우 외), 한양건설·미래와가치(DA그룹) 3개 컨소시엄과 GS건설(해안)이 4파전을 펼친 결과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이 선정됐다.

P2구역(10만 6659㎡·1703세대)은 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대형컨소시엄(DA그룹)을 구성, 세종시에 8,000가구를 공급한 중흥건설(희림 외)과 맞붙은 결과 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그 주인이 됐다.

P3구역(20만 5206㎡·3171세대)은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계룡건설 4개사의 컨소시엄(토문건축사사무소)이 단독으로 응모하였고, P4구역(4만 702㎡·672세대) 공모에는 금성백조(ANU), 호반건설(유선), 한신공영(건원), 제일건설(DA그룹) 등 4개 회사가 참여, 금성백조가 마침내 P4구역에 예미지의 깃발을 꽂았다.

2-2생활권은 정부청사 3단계 구역은 물론 중심상업지구 및 문화·국제교류지구와 붙어 있어 행정도시 최고 주거지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특히 P4구역은 BRT가 인접하고 근린공원 조망이 우수한 단지로 주목 받았다.

금성백조와 설계사무소 ANU가 합작한 P4 예미지는 세종시 첫 예미지로서 그 동안 호남지역 건설사의 독무대였던 세종시 분양에 있어 대전권 건설사의 첫 진출로 의미가 크다. 특히 금성백조는 18개사 중 가장 우수한 점수로 1위를 기록, 유일하게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받아 전국적으로 예미지의 상품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의 대기업 건설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시장에 대한 분석과 상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세종시 2-2생활권 11개 필지에는 2016년 말까지 7,500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되며, 이곳은 건축법 일부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완화, 통합하는 제도인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을 목적으로 지정한 ‘디자인 자유구역’인 특별건축구역은 높이ㆍ인동 간격 등 건축규제를 완화해 설계를 공모, 해당 건설사와 유수 설계업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금성백조가 세종시에 첫 공급할 P4구역 예미지는 M10블록 60㎡이하 280세대, 60~85㎡이하 192세대이며, M9블록은 85㎡초과 200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근린공원과 인접해있다. 설계공모의 평가항목으로서 통합 커뮤니티 시설계획, 가로대응형 계획, 주동배치 계획에 있어 세종시에서 첫 선보이는 예미지의 특화설계가 빛을 발했다.

특히 전체 2-2생활권의 계획 개념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M9블록, M10블록이 가진 단지 특성과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다. 타운하우스를 방불케 하는 외관 디자인과 커뮤니티 설계, 다이내믹한 스카이라인은 기존 예미지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모습을 예고했다.

삶이 아름다운 아파트를 위한 남향 위주 배치는 세종시 예미지에서도 이어지며 거점별 통합 커뮤니티 계획, 4bay 설계와 더불어 85㎡초과 평형은 18평/24평 복층 설계를 통해 임대수익으로 대형 평형에 대한 분양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금성백조 이창종 전무(영업본부장)는 “이번 세종시 2-2생활권 설계공모에서 우수한 심사결과로 당선 된 여세를 몰아 대전도시공사에서 발주예정인 노은3지구 B4블록 분양아파트 기술제안 입찰부터 각종 턴키, BTL, BTO 사업 등에서 주간사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은 “지난 달 분양한 죽동 예미지가 지난 12일부터 계약을 받아 일주일 만에 계약률 95%를 달성하며 도안신도시 7블록 예미지 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아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파트 하면 예미지, 대전 대표 건설사 금성백조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예미지의 브랜드 가치가 세종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금성백조는 내달 11일 토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토지사용시기를 고려해 내년 5~6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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