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 지역발전 활성화 방안 관심
아산시,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 지역발전 활성화 방안 관심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2.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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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3일 도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 장면

이날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오안영·박정식 의원, 아산시의회 이기애·명노봉·신미진 의원과 도고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고면은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도고쪽파와 온천, 산과 저수지 등 다양한 자연자원을 함께 품고 있는 지역으로 농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도고만의 강점을 어떻게 살려 다시 활력을 만들어 갈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인구 40만을 넘어서며 성장하고 있지만, 도고는 과거의 명성에 비해 변화 속도가 더딘 것도 사실이지만 지역 농특산물과 자연·문화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도고의 큰 방향뿐 아니라, 주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의 구체적인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도고의 걱정도, 도고의 가능성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지역의 생활민원을 건의하고 있다.

이날 대화에서 주민들은 △청수장 및 인근 교량 침수피해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확·포장 △마을버스 회차 공간 안전 문제 △도고온천역 주변 개발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이 추진 중인 도고산과 관련해 주민들은 도고저수지와 도고온천 등 인근 자원과의 연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업 추진 일정과 향후 활용 방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은 서부 내륙고속도로 방음벽 설시와 관련하여 예산지역 구간에 비하여 아산지역의 구간은 상대적으로 방음벽 설치 등이 미흡하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민자고속도로 건설당시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안된 아산과 예산구간의 방음평가내용을 비교해서 설명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도고산 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가 사업으로, 현재 진입로 사유지 매입 등 관련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도고 스포츠타운과 도고저수지, 옹기박물관 등 주변 자원과 연계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머물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기된 건의 사항에 대해 관계 부서의 검토와 예산반영 등을 통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오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도고가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지역 리더들과 협의하여 방향성을 찾고, 주민 불편과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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