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국민의힘 천안시 병 당원협의회(위원장 정도희)는 6일 쌍용동 당원협의회(위원장 김민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앞서 진행된 당협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기초 단위 조직을 촘촘하게 정비하여 금년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행보이다
발대식에서는 쌍용동 협의회장과 더불어 쌍용1동·2동·3동 위원장과 여성위원장, 조직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보직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김민호 쌍용동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주민의 고충과 늘 함께하는 것이 당원의 본분”이라며, “단순한 조직 구성을 넘어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살아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도희 천안시 병 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지역의 최대 화두인 ‘충남·대전 통합’과 관련해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의 개막을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적 결합이 아닌, 실질적인 재정권과 행정권의 이양이 반드시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지난 2025년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의 경우 충남도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담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성안한 통합안은 재정권 이양 부분이 누락된 ‘허울뿐인 지방분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뒤늦게 통합 논의를 시작한 전남·광주 지역조차 성일종 의원의 법률안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우리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법안이 부실하다는 점은 아이러니한 사실”이라며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강력히 촉구했다.
발대식 이후 이어진 ‘쌍용동 지역 현안 간담회’에서는 정도희 위원장과 김민호 위원장, 이은형 위원장(쌍용1동, 쌍용2동, 쌍용3동)이 직접 주민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충을 직접 받아 적으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정도희 당협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쌍용동은 개발된지 30년이 지났고, 상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특별기금을 조성하여 봉서산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음식문화거리 등의 특화거리를 조성”할 것을 공약했다.
한편, 국민의힘 천안시 병 당협은 이번 쌍용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동별 조직 정비를 순차적으로 완료하고, 지역 밀착형 정책 행보를 통해 6·3 지방선거 승리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