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종천 의원)는 동구 상소동 일원에서 호주 광물탐사기업이 우라늄, 바나듐 등의 광물개발을 위해 시추를 실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우라늄 광산개발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명서에 따르면 우리지역에 우라늄광산이 들어선다면 광물폐수가 유입되는 대전천, 유등천 및 갑천 등 우리시의 3대하천은 물론 금강수계의 생태계파괴와 더불어 농업 및 생활용수의 오염,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등 상상을 초월하는 환경과 건강상의 피해를 우리 153만 대전시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대전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충청권 지역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해당 3개 시도 공조체계 구축을 통한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무분별한 시추를 중단하고 원상복구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