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 최민호 시장과 ‘2026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최민호 시장과 ‘2026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2.1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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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시장, “AI·디지털 기술 활용해 신청 전 찾아가는 복지 시스템 구축” 강조
- 이기순 원장, ‘약자복지 강화 및 세종형 통합돌봄’ 등 6대 핵심과제 발표
- 현장 소통 강화 위해 시장-임직원 간 ‘무인도 생존’ 등 이색 이벤트 및 간담회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서비스원(원장 이기순)은 지난 10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보고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순 세종특별자치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업무보고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업무 수치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현장 인력들이 복지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보고에서 이기순 원장은 2026년 비전 실현을 위한 6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서비스원은 올해 약 2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서비스원 처장을 비롯한 직원

주요 과제로는 ▲위기가구 대상 48시간 이내 긴급돌봄 지원을 통한 ‘약자복지 강화’ ▲세종형 통합돌봄 정책 지원 및 맞춤형 교육교재 개발을 통한 ‘통합돌봄 기반 마련’ ▲민간 복지시설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세종복지다옴’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격려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복지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최 시장은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시스템과 전산망은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수많은 서류를 직접 떼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시민이 신청하기 전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시민을 먼저 찾아내는 선제적 복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사회복지 업무는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는 가장 고귀한 분야”라며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차가운 AI 기술에 여러분의 따뜻한 심장을 더해 세종시만의 차별화된 사회서비스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격식 파괴한 간담회… “책임감”과 “소통”의 시간

이어진 간담회는 시장과 임직원이 격의 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무인도에 혼자 남겨진다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이색 질문에 최 시장은 미국의 구조 시스템과 로빈슨 크루소의 일화를 예로 들며 ‘나를 알리는 도구(거울)’와 ‘함께할 친구’의 중요성을 언급, 소통과 공존의 가치를 재치 있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최 시장은 본인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책임감’을 꼽으며, 어린 손자를 위해 직접 동화를 집필했던 개인적인 일화를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주요업무 보고회 단체사진
이기순 원장, “중앙-지방 연계한 복지 전달체계 고도화” 다짐

이기순 원장은 “차관 시절부터 보아온 중앙 정부의 정책 방향과 세종시의 지역적 특색을 잘 결합하겠다”며, “시장님이 강조하신 AI 및 데이터 기반의 복지 전달체계를 통합돌봄 서비스와 단계적으로 연결하여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사회서비스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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