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의 꿈’ 주제로 슬픔 넘어 희망 노래, 해밀동 문화관람실 관객들 눈시울 붉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노란 리본의 물결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슴 벅찬 감동을 자아냈다.
416합창단의 2025-2026 찾아가는 기획공연 ‘별들의 노래일지 - 노란빛 순례’의 세종 편인 ‘고래의 꿈’ 공연이 28일 오후 2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노래를 들려주는 자리를 넘어, 아픔을 기억하고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내일로 나아가자는 약속의 장이었다.
팜플렛에 적힌 “함께 견디고 손 내밀어준 그대를 만나려니 심쿵”이라는 문구처럼, 합창단원들은 무대 위에서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위로를 건넸다.
이날 공연장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가족들을 비롯해, 김현옥·이순열 세종시의원,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교육자치 시대를 이끌어갈 원성수·유우석·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 엄영옥 고문, 그리고 김민정·김법준·윤모람·이윤희·이재준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송상희 파란마음 총무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노래했다.
공연이 열린 해밀동 문화관람실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관객들은 저마다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합창단이 전하는 한 소절 한 소절에 귀를 기울였다.
무대 위 합창단원들이 켜켜이 쌓아 올린 화음이 공연장에 퍼질 때마다 관객들은 때로는 눈시울을 붉히고, 때로는 환한 미소와 박수로 화답하며 진심 어린 연대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세종 공연의 부제인 ‘고래의 꿈’처럼, 합창단은 아픈 기억을 넘어 더 안전하고 따뜻한 세상을 향한 소망을 노래에 실어 보냈다. 팜플렛의 “함께 견디고 손 내밀어준 그대를 만나려니 심쿵”이라는 문구처럼,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는 시간이었다.
공연에 참석한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세종 시민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노란빛 순례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우리 지역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와 부산, 광주를 거쳐 세종에 도착한 416합창단의 ‘노란빛 순례’는 앞으로도 전국을 순회하며 기억과 연대의 목소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