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현 회장·노병찬 대전시 부시장 공동위원장 추대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를 관할하는 ‘대전․세종․공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창립되면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를 주축으로 산업계, 지자체, 학계 및 민간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본 위원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노병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제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창립총회 이어 대전상공회의소 3층에 둥지를 튼 위원회의 현판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산업계 채용 예정인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공동훈련 계획 수립, 훈련과정 개발, 지역 교육훈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우리 지역의 기업과 산업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필요 인력에 대한 수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대해 정부지원금 및 지역위원회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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