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목요언론인상 대상' 수상작 발표
'2013 목요언론인상 대상' 수상작 발표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2.26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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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자녀 장학금 수여식 및 계사년 송년회

목요언론인클럽(회장 송명학)의 2013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 및 제8회 언론인자녀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아듀' 계사년 송년회가 26일 오후 호텔리베라 1층에서 열렸다.

▲22대 송명학 회장, 23대 송화순 회장

'2013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에는 신문․통신부문에 중도일보의 <충청권 엄습하는 우라늄광산>(김민영․윤희진․임병안․강우성 기자), 방송부문에 KBS대전방송총국의 <국정교과서에 ‘일본인’ >(황정환․박병준․강욱현 기자)가 선정됐다.

▲목요언론인클럽회원
목요언론인클럽은 지난 19일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호 배재대총장)를 열어 이들 두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호 배재대총장)
이로써 중도일보는 지난해에 이어 연거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도일보 우측- 윤희진, 김민영, 송명학 회장, 임병안,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의 <우라늄광산>은 외국 광물업체가 대전과 충남 금산 지역에서 우라늄을 채취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해, 기획적․집중적 취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우라늄 채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지자체의 인허가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S 황정환 기자, 박병준 기자, 강욱현 기자
특히 이 보도로 인해 환경단체를 시작으로 대전시의회 및 동구의회, 그리고 주요 정당의 반대성명을 이끌어 냈으며 무엇보다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를 비롯해 동구청 그리고 금산군청까지 관련 지자체들간에 우라늄 채취에 대해 공동대응토록 했다는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수상자들
KBS대전방송총국은 최근 일본의 우경화 바람으로 한일관계가 냉각된 시기에, 전국 초교 1, 2학년 대상 통합교과서 표지에 일본인 사진이 사용된 사실을 발견, 심층취재해 단독 보도한 작품이다.
▲ 송명학 회장, 김윤아 학생, 이종두 위원장 등
이는 다수의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과정에서도 이를 전혀 걸러내지 못하는 부실한 교과서 제작시스템을 정면으로 비판해 향후 교과서 제작의 내실을 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월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2분기)’을 수상한 작품이다.
▲유성 리베라 호텔1층 토치홀에서 송년회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2백만원, 그리고 대전상공회의소 협찬 ‘행운의 열쇠’ 등 부상이 수여됐다.

▲충청뉴스 김거수 대표기자의 자녀 김윤아(한남대 3년)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언론인자녀 장학금 전달식에는 충청뉴스 김거수 대표기자의 자녀 김윤아(한남대 3년), 충청투데이 이의형 편집국장의 자녀 이한솔(건양대 3년), 중도일보 유영돈 편집국장의 자녀 유창근(한남대 2년), 대전일보 김재근 세종취재본부장의 자녀 김명진(충남대 1년) 학생들이 각각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 목요언론인클럽 판소리 동호회 회원들의 무대
한편, 이날 행사는 정하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인홍 대전 정무부시장과 박정현 충남 정무부지사를 비롯 권선택 前 의원과 정용기 대덕구청장, 박희조 사무청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송화순 회장이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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