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보 정상화 촉구 및 ‘100km 민생 종주’ 대장정 돌입
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보 정상화 촉구 및 ‘100km 민생 종주’ 대장정 돌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07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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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세종보 일원에서 당원 결의대회 개최… “세종보 가동은 시민 생존권이자 재산권”
- 최민호 후보, ‘세종보 선언’ 통해 과학적 물 관리와 ‘물 민주주의’ 실현 약속
- ‘민생 종주’ 출발... 시민이 직접 신발 신겨주는 ‘착화식’ 눈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이준배)은 7일 오전 세종보 일원에서 당원 집회를 열고 세종보 정상화와 물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을 촉구하는 한편, 세종시 전역을 순회하는 ‘민생 종주’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 세종보 정상화와 물 정책의 전면적인 전환 촉구

이날 행사는 1부 ‘세종보 선언 및 민생 종주 출발식’과 2부 ‘세종보 재가동 촉구 결의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준배 시당위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주요 당원들이 참석해 세종보 문제를 바로잡고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준배 시당위원장은 사전 안내를 통해 “세종보는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직결된 생존권이자 재산권”이라고 강조하며, “장기간 가동 중단으로 발생한 지역 경제 위축과 시민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뜻을 모으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최민호의 세종보 선언>을 낭독

1부 행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최민호의 세종보 선언>을 낭독하며 금강을 살리고 세종의 미래를 여는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기후위기 시대에 물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전략 자산”이라며, 세종보를 방치하는 소모적 논쟁을 끝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종보 사계절 시험 가동 및 과학적 통합 관리체계 구축 ▲수상레저·관광 산업 육성을 통한 ‘물을 이용하는 도시’ 구현 ▲환경부·시민·전문가가 참여하는 ‘물 민주주의’ 공론화 절차 제도화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 후보는 “인간은 인공지능은 개발해도 물은 생산하지 못한다”며, 하늘이 내린 소중한 수자원을 한 방울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강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선언문 낭독 후에는 이번 민생 행보의 진정성을 담은 ‘신발 착화식’이 거행됐다. 시민 대표가 민생 종주에 나서는 후보에게 직접 신발을 신겨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답을 찾겠다는 약속을 형상화했다.

이후 최 후보와 시당 관계자들은 첫마을에서 소정면까지 이어지는 100km 구간의 민생 종주를 시작했다. 시당은 이번 종주를 통해 세종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종보 재가동을 촉구하는 현장 결의

이어진 2부 집회에서 당원들은 세종보 재가동을 촉구하는 현장 결의를 이어갔다.이준배 위원장은 “세종보 가동 중단으로 주변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시민의 이용권이 제한되어 왔다”고 지적하며, 정책적 책임은 보이지 않고 피해만 시민에게 전가되는 현실을 강력히 비판했다.

참석한 당원들은 구호 제창을 통해 세종보가 시민의 권리이자 생존임을 재확인하고, 세종보를 반드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세종보 정상화가 실현될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민생 현장 속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책임감 있는 행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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