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세종호수공원의 건강한 수생태계 환경 조성과 생태계 교란 어종 저감을 위해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세종호수공원 생태분포조사 결과, 호수 내 교란 어종이 높은 비중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토종 어류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포획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단은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태 보전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생태 교육과 함께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어종인 배스 및 블루길 낚시 체험을 통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낚시 경험과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반을 원칙) 참여 가능하나 세종시민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026년 4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2주간으로, 회차별 30명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총 4회차로 운영되며, 5월 9일(토) 1회차를 시작으로 16일(토), 23일(토), 3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QR코드를 스캔 후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개인 낚시대 보유 시 지참을 권장하고, 장비가 없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본 체험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생태계 교란어종 저감 활동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며, 가족과 함께 호수공원의 생태를 배우고 환경보전의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