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진동규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동 1·2지구를 통합한 중학교 신설 안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현재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 배정되는 죽동 1지구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2033년 준공 예정인 죽동 2지구와 연계한 ‘합동 설립 모델’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두 지구 학생 수요를 합산할 경우 약 900명 이상의 학생 확보가 가능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발휘해 중학교 용지를 조기에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다.
학교 완공 전까지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청 전용 통학 셔틀버스 운행과 인근 학교의 과밀 해소를 위한 예산 우선 편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을 즉각 보장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아이들의 생명권과 통학권은 행정 수치로 재단할 수 없는 헌법적 가치”라며 “유성구청장 시절 증명한 추진력과 18년 교육 현장의 통찰력을 결합해, 죽동지구에 반드시 중학교 교문을 열어 대전 교육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VICTORY’라는 교육 철학을 내건 진동규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동서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 등 대전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중심의 선거 운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유성구 죽동2지구에는 당초 중학교 부지가 포함돼 있었지만 대전교육청 요청으로 삭제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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