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개교 70주년을 앞둔 한남대학교에 특별한 사연을 가진 기탁자들의 발전기금 전달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3일 한남대에 따르면 서초순 명예교수와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는 오는 16일 한남대를 방문해 각각 1억 원과2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다. 두 기탁자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3억 원과 1억6500만 원에 달한다.
영어교육과의 효시로 불리는 서초순 명예교수는 1979년부터 30여 년간 강단을 지킨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고액 기탁을 결정했다. 퇴직 후에도 제자들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않고 대학의 미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병순 대표는 21년 전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딸(당시 일문과 4학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희진 장학금’을 조성해 매년 후배들을 후원해 왔다. 딸의 모교를 넘어 총장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대학 발전에 헌신해 온 김 대표의 부성애가 담긴 기탁이다.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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