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광 중구청장 후보, “사통팔달 교통 대전환” 공약
김선광 중구청장 후보, “사통팔달 교통 대전환” 공약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4.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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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도로망 완성·대중교통 혁신·보행 안전까지, 임기 4년 내 중구의 길 반드시 뚫겠다”
국민의힘 김선광 대전시의원(중구2)이 12일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br>
국민의힘 김선광 대전 중구청장 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김선광 후보가 '사통팔달,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도시'를 핵심 비전으로 내건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광역 도로망 완성, 대중교통 혁신, 생활 밀착 보행 안전 개선이라는 3대 전략 아래 11개 세부과제를 제시하며 임기 4년 안에 막힌 중구의 길을 반드시 뚫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구의 문제는 결국 막혀 있다는 것”이라며 “사람도, 차도, 도시의 흐름도 막혀 있다. 선화로 확장부터 광역 도로망 완성, 트램 지원, 보행 안전 개선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즉시 실행하는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반드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 사업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이다. 이 사업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국비 50%가 확보된 상태다. 임기 안에 착공해 유등로의 하루 7만 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로 완성에 따른 보문산·대전아트파크(중촌동) 접근성 향상으로 원도심 경제 활성화까지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성동~대사동 2.88km 신설도로 사업도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에 최종 반영된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시 설계비·공사비의 국비 50% 지원이 가능하다. 김 후보는 "향후 30년, 중구민의 교통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사업"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도 공약에 포함됐다. 2차선을 4차선으로 넓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734억 원(국비 393억·시비 4,829억·민자 2,512억)이 투입된다. 교통 확충과 함께 대전천 생태 복원을 병행해 친환경 수변 도시 조성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선화로 도로 확장(오성장~선화네거리 230m) 사업을 추진한다. 폭 20m 이상으로 확장하되 도시관리계획 결정, 실시설계, 보상·공사 순으로 단계 추진해 만성 정체 구간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성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중구 구간 역세권 연계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공사 구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현장 대책을 마련해 트램이 차질 없이 완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조속 추진도 강하게 촉구했다. 계룡~신탄진 35.4km를 잇는 이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강력히 건의하고, 올해 6월 재검토 결과 도출 이후 즉시 착공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중구를 단순한 원도심이 아닌 충청권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버스 노선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중구 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실태조사한 뒤 맞춤형 노선 신설·조정을 추진하고,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맞춤 이동 지원을 강화해 생활동선 중심의 교통 체계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전면 정비한다. 옐로카펫·LED 과속경보·미끄럼방지 포장을 설치하고, 워킹스쿨버스·스쿨버스 도입도 검토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노면 및 안전표지도 전체 재정비해 사고 없는 등굣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 오르막길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현황 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단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폭설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선리단길·성심당 주변 보행환경과 공영주차장 확충도 추진한다. 밀집 지역 내 보행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유휴 국공유지 전수조사를 통해 주택가 주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인다는 구상이다.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교차로에 안심 우회전 안전시설도 설치한다. 발광형 LED 표지판과 우회전 주의신호를 설치하고 경찰청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선광 후보는 “중구의 교통 문제는 단순한 불편이 아닙니다. 원도심 쇠퇴와 직결된 구조적 문제"라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은 이미 예타를 통과했고 국비 50%가 확보돼 있다. 산성동~대사동 신설도로는 올해 국가 법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관리형 구청장이 되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즉시 실행하는 실무형 구청장으로, 4년 안에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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