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벌집 위험 지도 배포…발견 시 즉시 신고
세종소방본부, 벌집 위험 지도 배포…발견 시 즉시 신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1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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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데이터 분석…금남면·조치원읍 등 고위험 지역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용수)가 벌 쏘임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2026년 벌집 발생 위험 예측지도’를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벌집 위험 예측지도(소방본부)
벌집 위험 예측지도(소방본부)

이 지도는 최근 3년간(2023∼2025년)의 벌집 제거 정보 기반으로 분석된 자료다.

분석 결과 관내 고위험 지역은 금남면과 조치원읍, 장군면 등으로 나타났다.

4∼5월은 여왕벌이 집터를 물색하고 산란을 시작하면서 신규 벌집이 발견되는 주요 기간이다.

이 시기에 작은 벌집이나 여왕벌을 발견해 신속히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여름철 수천 마리로 증식하는 대형 벌집 형성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 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어두운 색상보다는 밝은색 계열의 긴소매 옷을 착용해야 한다.

벌쏘임 예방 및 대처 안내(소방본부)
벌쏘임 예방 및 대처 안내(소방본부)

또한,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벗어나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엔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제거한 뒤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어지러움, 현기증, 두드러기, 호흡 곤란 등의 증상 시 즉시 관할 소방서(119) 신고해야 한다.

세종소방본부는 벌집 발생 위험 예측지도를 119안전센터를 통해 각 지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장주 119대응과장은 “봄철 여왕벌 한 마리를 잡는 것이 나중에 수천 마리의 벌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예측지도를 참고해 작은 벌집이라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지 말고 즉시 소방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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