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아산시, ‘글로벌 건강관리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순천향대-아산시, ‘글로벌 건강관리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4.16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4만 시대 대응… 지역 기반 공공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본격화
순천향대학교와 아산시 관계자들이 ‘글로벌 건강관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순천향대학교와 아산시 관계자들이 ‘글로벌 건강관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함께 외국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통합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건강관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 외국인 인구가 약 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서고, 최근 3년간 25% 이상 증가하는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선제적 건강관리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은 4월 15일 순천향대학교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송병국 총장과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 협력 및 정보 공유 ▲외국인 및 지역주민 대상 건강증진 사업 발굴 및 지원 ▲보건·의료·교육 분야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특화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순천향대학교와 부속병원, 향후 개원 예정인 경찰병원 등 지역 의료 인프라를 연계해 예방·상담·진료·프로그램을 아우르는 통합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 외국인 공공건강관리 거점기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공공의료 혁신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외국인과 지역주민 모두를 아우르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 역시 “다문화·외국인 인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촘촘한 지역 보건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별도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